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위험을 감수하고 차후 발전성이 강한 일반매장을 오픈할 건지 아니면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할 건지 많은 고민을 할 거라 생각됩니다. 내 기술이 좋다면야 일반매장이 향후 미래성이 좋긴 하겠지만 자영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첫 발걸음을 어떻게 내딛어야 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창업 초보자들은 많은 고민을 하실 텐데요. 3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한 사람으로서 프랜차이즈 매장이 일반매장보다 좋은 장점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필자의 생각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첫 오픈당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일반매장들은 사람들의 인지도가 없고, 많은 사람들이 맛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오픈 초창기 손님의 발길을 끌기가 힘듭니다. 프랜차이즈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그 브랜드 음식을 많은 사람들이 먹어 보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을 끌기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랜차이즈라 하면 맛이 있든 없든 평균을 할거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 초창기에는 일반보다 프랜차이즈 매장이 매출을 올리는데 수월합니다.
2. 홍보효과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여러 매장들이 한꺼번에 홍보를 하기 때문에 아무리 개인매장들이 열심히 홍보를 한다고 하더라도 홍보면에서는 프랜차이즈 매장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는 점이 있습니다.
3. 오픈공사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본사에 돈만 입금하면 오픈공사부터 홍보까지 모든걸 알아서 척척 해줍니다. 수저 젓가락 개수부터 시작해 주방동선등 말이죠. 하지만 개인 매장의 경우 인테리어 공사부터, 숟가락 젓가락 개수까지 모든 걸 내 손으로 직접 계산하고,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프랜차이즈 공사비보다 적게 들긴 하겠지만요. 하지만 이 모든 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겁니다. 또 내가 전혀 모르는 부분이기에 오픈 이후에도 잘못된 동선 및 집기 세팅으로 인해 재 투자 해야 하는 일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4. 권리금 매매시 내가 원하는 금액을 받기 좋음
개인매장들은 아무리 매장이 장사가 잘 되어서 매장을 정리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권리금을 받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또 한 모든 레시피를 전수 해줘야 하고, 오픈 교육부터 홀교육등 모든 걸 직접 시켜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같은경우 어느 정도 매출선만 나온다면 본사에서도 직접 매매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사람들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들은 높은 권리금으로도 거래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한 모든 오픈 교육이나 오픈 지원 등 모든 부분을 본사에서 해 주시기 때문에 매매 시에도 마음 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관리 해줍니다.
일반 매장 같은 경우 주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면에서 직접 관리하고, 매출 부분과 신메뉴 등 모든 면에서 사장이 직접 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에는 본사에 신메뉴 개발팀이 있고, 신메뉴 및 포스터, 운영노하우등 모든 걸 지원해 줍니다. 이렇기 때문에 장사가 처음인 사람과 장사에 소질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매장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면 많은 분들이 왜 남지도 않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냐, 본사 좋은 일만 시키는 프랜차이즈를 하냐 등등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일반 매장들 보다 안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닌 좋은 점도 항상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 좋은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것보다 좋은 쪽으로도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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