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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야기

자영업자의 생존일기:) 오픈초창기 손님들 반응?

by 생존일기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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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창업을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가 언제인지 물어보신다면 전 당연히 매 업종마다 오픈 초창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픈 초창기에는 아직 우리 매장이 자리도 잡아지지 않았고, 직원들의 합도 맞지 않아 항상 오픈 초창기 때에는 실수연발이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오픈 초창기에는  손님들은 불만과 원하는 게 가장 많을 때입니다.

필자도 오픈 초창기에 이게 불만이다 저게 불만이다 저기는 저렇게 해주는데 여기는 이렇게 해주니 별로고, 저기는 맛있는데 여기는 음식맛이 영 별로고, 저긴 더 푸짐한데 여긴 푸짐하지 않다는 말이 가장 듣기 싫은 말 중에 하나였습니다. 초기오픈매장의 루틴인 것처럼 말이죠. 그럼 오픈 초창기에 우리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불만 과연 다 들어줘야 하는지에 오늘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프랜차이즈건 개인매장이건 항상 따라다리는 오픈초창기 손님들의 반응 불만도 많고 원하는건 더 많고. 세 번째 창업을 해보니 이제야 알겠더군요. 그냥 열개의 말 중 한두 개만 참고하면 되겠다는 걸 말이죠. 어차피 오픈 초창기에 방문하는 손님의 반 이상은 뜨내기손님입니다. 동네에서 이 가게 새로 오픈했대 한번 가보자는 심정으로 매장을 찾고 자기가 머 대단한 요식업 대표인 거 마냥 가르치고 싶어 하고, 과시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오픈 초창기에 오는 손님들에게 너무 잘해주면서 내 손님 만들 생각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차피 올 사람은 오고 안 올사람 안오고 정해져 있습니다.

한 달 두 달 손님 얼굴을 잘 기억해 뒀다가 이 손님은 우리 매장 자주 오네 생각이 드는 손님에게 잘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십 년간 세 개의 매장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세상에 영원한 단골은 없습니다" 우리 매장을 자주 온다고 해서 너무 잘해주거나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그럼 우리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까요? 바로 신규고객을 꾸준히 유입시켜야 합니다. 손님 열 명 중에 일곱 명 정도는 항상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나머지 세명의 재방문 고객을 만든다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 지금 대한민국 중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대표님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백 명이면 백 명 다 맛있다는 말이 나올 수 없다고 백명중 삼십 명만 우리 음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 매장은 성공한 거라면서 말이죠

그러니 절대 열명중 열 명 다 내 손님으로 만들 생각 하지 마시고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부분은 열심히 자신이 해야 할 일들만 꿋꿋이 하면서 홍보에 취중을 두고 신규고객을 계속 유입을 시킨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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