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란 무엇일까요?
3번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요즘 가장 많은 후회감이 듭니다. 왜 신중히 검토하고 생각하고 시작하지 않았는지...
첫 번째 두 번째 프랜차이즈 운영이 너무 잘 마무리된 것이 문제였을까요? 요즘 엄청난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남은 계약 기간 떄문입니다. 정리하고 싶어도 쉽게 정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 기간이 적게는 2년 많게는 3년 입니다. 이번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 계약기간이 3년입니다.
계약기간을 못 채웠을 경우 일 10만원이란 위약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 달 300만원이라는 금액인데 만약 일 년 하고 폐업했을 경우 계약기간이 2년이라는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 3600만원이라는 위약금이 발생하고 3년이라는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 7200만원이라는 위약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매출도 안 나와 적자인데 위약금까지 내고 나면 내 소중한 시간,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 번 돈 까지 모두 위약금으로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장사가 잘 되면 이런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장사란게 내뜻대로 되는 게 아닙니다. 잘 되다가도 한순간에 꼬꾸라지는 게 장사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10월 매출은 전 가맹점 매출 1~2등 매출이 나왔었는데 11월 현재 20%까지 매출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매출이 계속 이대로 진행된다면 저도 폐업까지 생각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번 글에 작성했듯이 물 들어올 때 노 저으셔야 합니다.
진짜 사업 기질 있으신분들은 매출이 어깨에 도달했을 때 정리하고 또 새로운 사업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항상 프랜차이즈를 운영할때 평생 끌고 간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는 것보단 잘 될 때 정리하시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시대가 계속 변하고 있고 유행도 계속 변합니다. 이렇듯 영원한 건 없습니다. 잘 될 때 정리하고 프랜차이즈 선택에 있어서는 급한 만큼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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