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번째 프랜차이즈를 운영해봤고 현재도 운영중이다.
같은 브랜드 같은 가맹점 과연 한팀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말입니다.
프랜차이즈를 오픈하면 손님들에게 꼭 듣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매장이랑 저기 매장이랑 같은 프랜차이즈 맞아요???
왜 이말을 물어보는지 아십니까?? 자기가 다녔던, 자기가 먹어보았던 매장이랑 맛이 다르고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에 물어보는 겁니다. 정답은 어떤게 더 맛있고 어떤게 더 맛없고 그러진 않지만요
같은 레시피 같은 재료로 똑같이 조리를 하더라도 모두 맛이 다릅니다. 똑같은 프랜차이즈라도 느낌이 조금씩 다르고 맛은 그 이상으로 다르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사람 손맛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똑같은 레시피로 교육을 받고 와도 지점마다 어 이게 더 괜찮은데 이것좀 추가할까? 이게 빠지니까 이게 더 괜찮네 생각하면 또 그 재료를 빼다보니 맛이 다른겁니다. 고객들은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자기 입맛이 맞는 매장을 방문 하게 됩니다.
제가 짬뽕집을 운영할때 참 이런 손님이 많았습니다. 여기 지점 가니까 더 깊은 맛이 났는데 여기 짬뽕집은 덜 깊네요.
저지점 짬뽕은 맛있는데 여기 짬뽕은 덜 맛있네... 이렇든 사람들의 입맛도 모두 천차 만별이듯 요리를 어떤사람이 하냐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그 고객들은 아무리 거주지랑 가깝다 하더라도 가까운 매장에 다닐까요? 아닙니다. 조금 멀더라도 자기 입맛에 가까운 지점에 가게 되있습니다.
맛없는게 아닌데 자기 입맛에 안 맞으니 자연스럽게 이 지점음식은 별로라는 말이 맴 돌게 될것입니다.
같은편인데 같은편이 아닌.... 그게 바로 프랜차이즈 입니다.
내가 이 프랜차이즈에서 살아 남으려면 레시피가 있다하더라도 더 맛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결국 같은편 인것 같으면서도 같은편이 아닌 적이라는 뜻입니다.!!
첫 장사 다x소 때 그랬고 현 고깃집도 그렇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잖아요? 음식 배달을 시키는데 이 지점 보다 이지점이 더 맛있으니까 여기서 시켜먹자고
사람몸에 가장 간사한게 입 입니다. 어쩔 수 없는 신체 구조입니다.
제가 직원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 몸이 편하면 고객은 불편하고 내 몸이 불편해야 고객은 만족한다.
내가 조금 더 편하자고 일 한다면 반드시 고객은 불만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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