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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야기

자영업<10년차> 직원관리법!!

by 생존일기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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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신 분들이라면 직원 관리가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겁니다. 직원 관리가 힘들어 자영업을 그만두시는 사장님들도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무단결근으로 시작해 가르쳐 놓으면 그만두고, 일 좀 잘하면 그만두고 더군다나 요즘은 배달시장으로 인해 직원 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막상 직원이 퇴사한다고 하면 걱정부터 들죠 하죠. 직원에게 조금만 더 일 해달라, 다음 직원 구해질 때까지 부탁한다고 했는데 직원은 한 달이 지나도 안 구해지고, 최저임금은 9160원인데 최저임금에 주휴수당까지 계산해서 11,000원 구인공고를 내도 지원조차도 없고, 시급 15,000원 이상은 올려야 그나마 전화 한 통 오는 시대입니다.

저도 지금 자영업을 운영 중인데 매출이 떨어지고, 장사가 안 되는 걱정보다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면 어떻게 할지 걱정부터 듭니다. 이렇듯 직원 관리가 엄청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자영업을 시작하는 초보 사장님이라면 더욱더 직원 관리가 힘듭니다.

첫 오픈 직원을 구했는데 대부분 얼마 일 하지 않고 그만두기가 일쑤! 좀 오래 일 한직원은 바쁘면 월급부터 올려 달라고 하고, 사장 위에서 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직원 관리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지금부터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직원 구하는 건 잘 구해지는 시기가 있고 안 구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방학시즌) 안 구해지는 시기에는 어쩔 수 없이 지원 오는 직원을 써야 하겠지만 잘 구해지는 시기에 직원을 잘 뽑아야 합니다. 잘 뽑는다고 뽑았는데 내 뜻대로 안 될 때도 있지만 잘 구해질 때 오래 일하고, 일 잘할 것 같은 직원을 뽑을 수 있는 감각을 기르셔야 합니다.

이 감각은 오래 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또 한 다른 곳 보다 복지에 신경을 쓰고 직원 이기전에 직원도 사람이다 보니 직원으로만 일을 시키기 전에 사람대 사람으로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사장 혼자 돈을 번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직원이 좀 더 편하고 사장이 직원을 챙긴다는 생각이 들게 해줘야 합니다. 장사가 잘 되는 매장인데 직원을 너무 타이트하게 쓰다 보면 직원들은 지쳐서 일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뻔한데, 추가 인원을 절대 구하지 않고, 그렇다고 각종 기념일 등을 챙겨주지 않고, 일 못한다고 구박만 하면 저 같아도 절대 오래 일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을 못해 구박을 하더라도 뒤에서는 또 챙겨주거나 격려 한마디 해주고, 일 잘하는 직원 한 명만 이뻐해 주기보단 혼낼 때 다 같이 혼내고 칭찬해줄 땐 다 같이 칭찬해 주면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더 열심히 일 하고 오래 일 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험담 잘하고 불만 가득한 직원 한 명이 있으면 남은 직원들도 물들게 되어 있으니 그런 직원은 단칼에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불만이 가득하면 불만 없던 직원도 자연스럽게 불만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사장은 절대 직원에게 다른 직원 흉을 봐서는 안됩니다. 성공한 오너들은 절대 직원들 흉을 다른 직원에게 보지 않습니다. 이렇게 운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사람이 생길 것이고 사장은 혼자 잘 먹고 잘 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돈을 잘 벌면 잘 번 만큼 직원들과 같이 성장해서 다 같이 잘 살아 보자는 멋진 생각을 가지고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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