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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야기

자영업<10년차> 영원한 단골은 없다!!

by 생존일기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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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단골이라고 이야기하는 손님들 과연 영원한 단골일까?? 영원한 단골은 분명 존재하겠지만 그건 소수의 불가하다. 만약 내가 고깃집을 운영하는데 내 친구, 지인, 가족들 우리 고짓집만 다닐까? 우리 고깃집 말고 다른 고깃집은 일절 다니지 않을까? 절대 아니다. 하나 친구들 가족, 지인들도 우리 매장만 이용하지 않을 건데 얼굴만 아는 지인이 과연 우리 매장만 다닌다는 생각을 한단은 건 아직 자영업에 때가 덜 탔다는 생각이 든다. 

 

불과 몇일 전 일이다. 우리 매장 단골손님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단골이어서  항상 오면 남들보다 신경 써주고 서비스도 많이 주곤 했었다. 서로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형 동생처럼 지내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오고 가며 아주 친하게 지낸 그런 사이였다. 하지만 우리 매장 근처에 새로운 고깃집이 오픈하자 지금은 거기 단골이 되었다. 

 

또 다른 단골이 있었다. 지금도 우리 매장 단골 손님이지만 우리 매장 근처에 새로운 고깃집이 오픈하면 그 매장을 방문하고 항상 이야기를 해준다. 거기가 우리 매장보다 더 음식 맛이 맛있으면 거기를 다닐 것 같다고! 올래 성격이 솔직한 성격인지라 그럴려니 하고 있지만 가끔 그런 말을 들을 땐 기분이 좋지 만은 않다. 

 

이렇듯 현재 우리 매장 단골 손님이지만 언제 떠나갈지, 언제 떠나갔다가 다시 돌아올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나도 처음엔 단골 관리를 하자는 마음으로 서비스도 많이 주고 공감대 형성을 해주면서 단골 유지를 해왔었는데 손님들은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너무 정주고, 감사하다고 서비스주고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이 글을 본 자영업 선배님들 이나 단골손님을 잘 유치하는 손님은 이 글을 보고 욕 하거나, 필자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분명 계실 거라 생각한다. 나도 그 부분은 인정하지만, 이 글을 자영업 10년 하면서 내가 느낀 걸 이야기하는 것뿐이지 나쁜 감정은 전혀 없다.!!

 

특히 판매점 할때는 첫 단골이 마지막 단골이 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요식업은 극 소수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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