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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초보3

자영업자의 생존일기:) 오픈초창기 손님들 반응? 세 번째 창업을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가 언제인지 물어보신다면 전 당연히 매 업종마다 오픈 초창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픈 초창기에는 아직 우리 매장이 자리도 잡아지지 않았고, 직원들의 합도 맞지 않아 항상 오픈 초창기 때에는 실수연발이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오픈 초창기에는 손님들은 불만과 원하는 게 가장 많을 때입니다. 필자도 오픈 초창기에 이게 불만이다 저게 불만이다 저기는 저렇게 해주는데 여기는 이렇게 해주니 별로고, 저기는 맛있는데 여기는 음식맛이 영 별로고, 저긴 더 푸짐한데 여긴 푸짐하지 않다는 말이 가장 듣기 싫은 말 중에 하나였습니다. 초기오픈매장의 루틴인 것처럼 말이죠. 그럼 오픈 초창기에 우리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불만 과연 다 들어줘야 하는지에 오늘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023. 1. 5.
자영업자의 현실:) 시골 상권 창업? 오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장님 이야기다. 이전 짬뽕집을 운영할때 우리 매장을 자주 찾아 주시는 단골 사장님 가족이셨다. 이분들은 같은 동네에서 국밥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인데 어머님으로부터 대를 이어 5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하셨다. 최근 들어 건물주와의 분쟁으로 인해 50년 넘게 정들었던 매장을 정리하고, 이번엔 작은 시골 상권에서 새롭게 다시 창업을 시작하였다. 우리가 흔히 시골 상권이라 생각하면 인구도 작고, 지역 텃세도 심하고, 장사도 잘 안된다고 생각 할텐데 오늘 가보고 나서 시골 상권에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부부 운영으로 테이블은 21개인 매장인데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한 바퀴 이상 회전을 마쳤고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도 끊임없이 손님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직 오픈 .. 2023. 1. 3.
자영업<10년차> 영원한 단골은 없다!! 자신이 단골이라고 이야기하는 손님들 과연 영원한 단골일까?? 영원한 단골은 분명 존재하겠지만 그건 소수의 불가하다. 만약 내가 고깃집을 운영하는데 내 친구, 지인, 가족들 우리 고짓집만 다닐까? 우리 고깃집 말고 다른 고깃집은 일절 다니지 않을까? 절대 아니다. 하나 친구들 가족, 지인들도 우리 매장만 이용하지 않을 건데 얼굴만 아는 지인이 과연 우리 매장만 다닌다는 생각을 한단은 건 아직 자영업에 때가 덜 탔다는 생각이 든다. 불과 몇일 전 일이다. 우리 매장 단골손님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단골이어서 항상 오면 남들보다 신경 써주고 서비스도 많이 주곤 했었다. 서로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형 동생처럼 지내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오고 가며 아주 친하게 지낸 그런 사이였다. 하지만 우리 매장 근처에 새로운 고깃.. 2022. 12. 9.